한글 워드프로세서에 내장된 수식입력기는 때때로 제대로 수식을 표현하지 못한다.
수식의 문자가 제대로 표현되지 못하고 깨진 문자를 내놓고 문서위에 표현이 안되는 이유는 간단하다. 수식입력기 관련 ocx가 등록해제되었거나 수식입력기의 전용글꼴이 Font에서 등록이 해제된 것이다.
해결법은 몇 가지가 존재한다.
다음의 단계를 앞 단계로 해결되지 않을 경우 순서대로 실행해본다.
- 시작 프로그램에서 "한글 200X 기본 설정"을 실행해서 초기설치상태로 되돌린다.
체크박스에 체크 후 "다음(N)"을 클릭한 뒤 "마침"을 클릭한다.
- 한글 워드프로세서를 재설치해본다. - 대부분의 경우 여기까지만 하면 해결된다.
- Win+R을 눌러 "실행>열기"창이나 명령 프롬프트에서 regsvr32 /s hwpeq5X.ocx 명령으로 수식입력기 관련 ocx를 수동으로 재등록해본다.
- 폰트 "hyhwpeq.ttf"를 한글 설치 CD내 Fonts.cab파일에서 추출하거나 한글이 설치된 PC의 윈도우즈 설치디렉토리 내 Font폴더에서 찾아 복사하여 수동으로 폰트를 재등록한다. (다음을 참조: QAOS - 한글 2005(HWP) 수동 설치하기)
오류가 잦은 탓인지 한글 워드프로세서의 최근 버전에서는 초기화를 위한 기본설정을 제공하기에 재설치를 할 필요 없이 설정 초기화만 실행해도 대부분의 사용상 오류는 해결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결되지 않는 오류가 존재하기에 - 수식입력기 오류같은 - "한글 200X 기본 설정"으로도 사용상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는 경우 재설치를 해 볼수밖에 없다.
언인스톨과 인스톨이라는 과정을 다시 거치면 등록되었던 OCX, DLL, Registry등을 소거했다 재등록해주기 때문에 3, 4번 같은 운영체제 관련 배경지식이 필요한 번거로운 작업을 설치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해결해 주는 것이다.
그런데도 해결되지 않는 경우는 윈도우의 인스톨러 부분이나 라이브러리의 등록 부분에 뭔가 문제가 생겨서 설치 프로그램으로도 관련 파일들이 제대로 등록되지 않는 경우이다.
특정 바이러스나 애드웨어 침투 후 이런 경우가 있기에 포맷후 운영체제 재설치를 강력하게 권장하고 싶은 상황이지만, 급한 문서 작성이 필요하여 그럴 시간이 없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의 기계장치가 그렇지만 자동화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땐 매뉴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3, 4번의 방법을 동원해서 문서 편집이 가능하게 응급 처치를 하는 것이다.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겠지만 마지막 4번까지 시행해서도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경우에는 윈도우 재설치 후 한글 재설치가 마지막 해결책이다.
